스윙웨이트의 개념
스윙웨이트(swing weight)는 그립 끝에서 약 14인치 되는 지점에서 그립과 헤드 양쪽의 무게 분포이다.
스윙웨이트는 실제무게와는 차이가 있으며, 다른 클럽과의 무게 분포를 비교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것은 한 세트의 클럽이 모두 같은 무게의 분포를 가지게 함으로써
스윙할 때 느끼는 클럽의 무게에 대한 감각을 같게 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스윙웨이트]
스윙웨이트 원리
스윙웨이트(swing weight)의 원리는 아래 그림과 같다.
즉, 클럽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한 지점으로부터 헤드 방향이 포지티브 힘(positive forces)이 되고, 그립 방향이 네거티브 힘(negative forces)이 되므로
각 거리에 무게를 곱하여 포지티브 힘에서 네거티브 힘을 빼주면 스윙웨이트가 된다.
적절한 스윙웨이트는 스틸 샤프트는 보통의 남자 골퍼가 C8~D0, 여자 골퍼는 C6~C8정도이며, 프로골퍼들은 D0~D2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같은 스윙웨이트라 하더라도 클럽길이, 샤프트 무게, 그립 무게 등의 차이 때문에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서 헤드 쪽을 무겁게 하면 스윙웨이트가 높아져서 무겁게 느껴지고,
그립쪽을 무겁게 하면 스윙웨이트가 낮아져서 가볍게 느껴지게 된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클럽의 무게 배분을 조정하여 골퍼의 스윙에 적합하도록 클럽의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가벼운 샤프트를 사용하여 같은 스윙웨이트를 유지하면서도
클럽 전체의 중량에는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스윙웨이트를 높게 만들어
플레이어가 헤드의 무게를 더욱 느끼면서 스윙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클럽 길이의 개념
클럽의 길이는 솔 중심점을 지나가는 선과 지면이 만나는 지점에서 그립 캡(grip cap)까지의 거리이며,
클럽의 길이는 거리, 방향, 감각에 영향을 미친다.
클럽의 길이를 결정할 때는 방향과 감각이 저하되지 않는 한 가장 긴 클럽을 선택한다.
[클럽의 길이]
스윙 웨이트의 특징
클럽 길이 조정시 주의점
과거에는 드라이버의 길이가 43인치가 표준이었지만, 최근에는 45인치가 많으며, 46~48인치가 있고, 심지어 50인치가 넘는 것도 있다.
보통 드라이버가 1인치 길어지면 1-2마일 정도의 헤드스피드가 증가하여 10야드 이상의 거리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클럽의 길이가 길어지면 헤드스피드가 증가하지만, 46인치를 넘으면 오히려 헤드스피드가 떨어진다고 한다.
(Golf Tips, October 1999. by J, Howard & Michael Twigg, Golf science consultants, Inc),
또한 클럽의 길이가 길면 그만큼 정확성이 떨어지고 미스가 많아져 더욱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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